엠아이콘텐츠가 러시아 석탄채굴 회사에 8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엠아이는 전날보다 45원(5.81%) 오른 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만에 급반등이다.

엠아이는 전날 80억원을 출자해, 러시아 석탄채굴, 운송 및 판매업체인 우글레고르스크우골 주식 1만1000주(20%)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엠아이는 사할린-인더스트리-디벨롭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우글레고르스크우골(러시아)의 보유주식 중 일부를 양수도 계약을 통해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케이씨오에너지도 우글레고르스크우골 지분 취득을 검토하다 취소한 바 있다.

케이씨오에너지는 지난 3일 유한회사 사할린 인더스트리 디벨롭먼트와 유한회사 우글레고르스크우골의 지분인수를 위한 양해각서의 효력을 상실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