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이디피가 거래일 기준으로 5일째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으로 2차 전지 시장의 수요처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국내 증권사의 호평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전날보다 5.20% 오른 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9820원까지 오르는 등 지난 4일부터 지금까지 30% 가량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동부증권은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상신이디피는 리튬 이온 전지의 최대 문제점인 폭발 문제에 대한 안전 장치 부품을 확보하고 있다"며 "휴대폰, 노트북에서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으로 2차 전지 시장의 수요처가 확대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