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산하 공기업 가운데 코레일과 한국도로공사 신임 사장이 확정됐습니다. 10일 국토해양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코레일 신임 사장에는 강경호 전 서울메트로 사장이, 한국도로공사에는 류철호 전 대우건설 부사장이 확정돼 이르면 11일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합니다. 한라그룹 부회장을 지낸 강경호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 서울지하철공사 사장과 서울메트로 사장을 지냈습니다. 류철호 사장은 ㈜대우에 입사해 2002년 대우건설 부사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는 ㈜경수고속도로 대표로 활동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사장에는 성시철 부사장이 임명 제청됐고 주택공사 사장에는 최재덕 전 건설교통부 차관이 사실상 확정돼 청와대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