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4% 밑돌 것"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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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절반 이상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전국 제조업체 51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5.7%가 금년 경제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4.0~4.5%라고 응답한 기업은 40.6%였으며,4.6%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은 3.7%에 그쳤다.
기업들은 국내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유가상승(48.3%)을 꼽았으며,다음으로 원자재가격 상승(35.5%) 환율불안(9.7%) 물가상승(6.1%) 등을 지목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이유로는 소비둔화(44%)를 가장 많이 들었고,그 다음은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23.5%) 투자부진(13.4%) 수출둔화(12.2%)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체들은 경제 회복시기에 대해 절반 이상이 내년(상반기 36.1%,하반기 23.6%)을 꼽아 경기 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
대한상공회의소는 11일 전국 제조업체 51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경기상황에 대한 기업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5.7%가 금년 경제성장률을 이같이 전망했다고 밝혔다.
4.0~4.5%라고 응답한 기업은 40.6%였으며,4.6%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은 3.7%에 그쳤다.
기업들은 국내 경제의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유가상승(48.3%)을 꼽았으며,다음으로 원자재가격 상승(35.5%) 환율불안(9.7%) 물가상승(6.1%) 등을 지목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이유로는 소비둔화(44%)를 가장 많이 들었고,그 다음은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23.5%) 투자부진(13.4%) 수출둔화(12.2%)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체들은 경제 회복시기에 대해 절반 이상이 내년(상반기 36.1%,하반기 23.6%)을 꼽아 경기 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