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작업체인 삼화네트웍스는 11일 MBC와 주말드라마 '달콤한 인생' 제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금액은 모두 31억4000만원으로 삼화네트웍스 지난해 매출의 25%에 달하는 규모다.

삼화네트웍스 관계자는 "달콤한 인생과 현재 방영 중인 '조강지처클럽' 제작으로 이미 146억원의 매출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인 매출 350억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삼화네트웍스는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우회상장한 회사로는 드물게 1분기 7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