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고용사정도 점점 나빠지고 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356만4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8만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 같은 증가폭은 2005년 2월(8만명) 이후 39개월 만의 최저치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임금 근로자가 31만명 늘어났고 비임금 근로자는 12만900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