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장 지명혁씨 "제한상영제 개선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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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혁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교수(51)가 11일 제4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지 위원장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원로 영화감독이자 예술원 회원인 김기덕씨(73) 등 8명과 함께 영상물등급위원 위촉장을 받은 직후 가진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 위원장은 영화의 제한상영가나 비디오물의 등급보류 제도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만들어진 영화는 어떻게든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제도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의 심의 방향에 대해서는 "로베르 브레송을 전공한 영화학자다.
영화 산업과 영화의 미학을 위해 지나친 규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그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작가주의 감독인 '로베르 브레송'에 대한 논문으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프랑스학회 회장과 대한민국 국제청소년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영등위와는 2005년과 2006년 영화분과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
신임 지 위원장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원로 영화감독이자 예술원 회원인 김기덕씨(73) 등 8명과 함께 영상물등급위원 위촉장을 받은 직후 가진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 위원장은 영화의 제한상영가나 비디오물의 등급보류 제도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만들어진 영화는 어떻게든 보여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제도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앞으로의 심의 방향에 대해서는 "로베르 브레송을 전공한 영화학자다.
영화 산업과 영화의 미학을 위해 지나친 규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그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작가주의 감독인 '로베르 브레송'에 대한 논문으로 영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프랑스학회 회장과 대한민국 국제청소년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영등위와는 2005년과 2006년 영화분과위원회 심의위원으로 인연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