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슈피리어 에섹스 인수..시너지 효과↑-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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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LS전선에 대해 슈피리어 에섹스(Superior Essex)인수시 시너지 요인이 크고 규모의 경제가 확대돼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11만90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LS전선은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7월1일부로 미국 2위 전선업체인 Superior Essex(SE사)를 주당 45달러, 약 9억달러에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며 "이미 양사의 이사회를 통과했고 주당 45달러라는 가격이 2008년 평균주가보다 50%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50% 초과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확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주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으며 공개매수 추진 자체가 LS전선의 경영진이 중장기 전선업황을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은 전력용 케이블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반면 SE사는 권선과 통신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북미와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이 높다"며 "따라서 인수합병 성공시 판매망이 전세계로 확대됨은 물론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돼 마케팅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SE사를 활용할 경우 LS전선의 영업이 수월해지며 원재료와 부품 구매시 협상력이 높아지고 생산과정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LS전선은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7월1일부로 미국 2위 전선업체인 Superior Essex(SE사)를 주당 45달러, 약 9억달러에 공개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며 "이미 양사의 이사회를 통과했고 주당 45달러라는 가격이 2008년 평균주가보다 50%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50% 초과 지분 확보를 통한 경영권 확보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주주가치를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했으며 공개매수 추진 자체가 LS전선의 경영진이 중장기 전선업황을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S전선은 전력용 케이블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아시아와 중동지역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반면 SE사는 권선과 통신선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북미와 유럽에서 시장점유율이 높다"며 "따라서 인수합병 성공시 판매망이 전세계로 확대됨은 물론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돼 마케팅에서도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SE사를 활용할 경우 LS전선의 영업이 수월해지며 원재료와 부품 구매시 협상력이 높아지고 생산과정에서 규모의 경제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