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세계 4위 업체로 도약-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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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2일 LS전선에 대해 슈피어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인수로 세계 4위의 글로벌 전선업체로 도약하게 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서진희 애널리스트는 "에식스는 연간 EBITDA(감가상각 및 세전 영업이익)가 1억7000만달러에 달하는데다 기업 인수와 같은 일회성 투자를 제외하면 매년 1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한다"며 "확고한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 창출도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또 LS전선의 인수 부담을 7억4600만달러로 추산하고 "수익가치와 시장지위 등을 감안하면 인수가액이 비싸 보이지 않는다"며 "차입금이 증가하겠지만 에식스의 현금흐름으로 상쇄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LS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미국과 유럽은 에식스의 주력시장이고, 사업영역에서도 크게 겹치지 않아 중복사업 부담도 작다"며 "LS의 인수는 200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M&A와 전략적 제휴의 조류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서진희 애널리스트는 "에식스는 연간 EBITDA(감가상각 및 세전 영업이익)가 1억7000만달러에 달하는데다 기업 인수와 같은 일회성 투자를 제외하면 매년 1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한다"며 "확고한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 창출도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또 LS전선의 인수 부담을 7억4600만달러로 추산하고 "수익가치와 시장지위 등을 감안하면 인수가액이 비싸 보이지 않는다"며 "차입금이 증가하겠지만 에식스의 현금흐름으로 상쇄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LS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미국과 유럽은 에식스의 주력시장이고, 사업영역에서도 크게 겹치지 않아 중복사업 부담도 작다"며 "LS의 인수는 200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M&A와 전략적 제휴의 조류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