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재차 급등했다는 소식에 자전거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날보다 370원(7.61%) 오른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첼로스포츠도 2% 가량 상승하고 있다.

자전거 업체들의 강세는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등 자전거 판매 증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삼천리자전거는 국내 자전거시장 점유율 1위이며 첼로스포츠는 지난해 이 회사에서 분사된 고급 자전거 전문업체다.

한편 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5.07달러(3.9%) 오른 배럴당 13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