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이탈리아 패션스포츠 브랜드 엘레쎄의 여름 라인 ‘마린’ 출시를 기념한 휴대폰 화보 서비스를 공개했다.

9명의 시원한 여름 패션을 담아낸 ‘마린’ 화보에서는 민소매, 짧은 반바지, 원피스, 썬캡 등으로 한껏 멋을 낸 소녀시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의류업계 최초로 휴대폰 화보 서비스를 시도한 엘레쎄코리아는 "광고모델인 소녀시대 팬들의 화보집 발간 문의가 끊이지 않아 휴대폰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엘레쎄는 10대~20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며 ‘소녀시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마린’ 촬영에 앞서 소녀시대와 진행한 ‘마이 칼라&마이 드림’ 이벤트의 경우 소녀시대가 화보에서 착용했던 9가지 색깔의 피케셔츠가 재주문이 진행될 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한편, 엘레쎄는 이번 화보 서비스와 함께 <인조이 더 마린 라이프 스타일>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

엘레쎄 관계자는 “소녀시대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이번 화보 출시를 통해 소녀시대 9명의 톡톡 튀는 여름 패션을 한발 앞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