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고유가 쇼크에 하락..中 3천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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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가 기름에 미끄러지고 있다.
이틀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전일 5달러 넘게 오르며 급등세를 재개하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2일 11시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가 다시 3000선을 밑돌고 있다. 7일 연속 내리며 2006년 8월 이후 최장 기간 떨어지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7.7%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상치 8.0%를 하회했지만 낙폭은 더 깊어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일대비 321.78 포인트(2.27%) 급락한 1만3861.7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스템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 지수는 2.76% 밀리고 있고, 싱가포르도 1.87% 내리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1752.07로 1.66% 하락중.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이틀간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 유가가 전일 5달러 넘게 오르며 급등세를 재개하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12일 11시10분 현재 중국 상하이 지수가 다시 3000선을 밑돌고 있다. 7일 연속 내리며 2006년 8월 이후 최장 기간 떨어지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7.7%를 기록해 블룸버그 예상치 8.0%를 하회했지만 낙폭은 더 깊어지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도 전일대비 321.78 포인트(2.27%) 급락한 1만3861.7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데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금융시스템 불안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대만 지수는 2.76% 밀리고 있고, 싱가포르도 1.87% 내리며 3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 지수는 1752.07로 1.66% 하락중.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