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가 거식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충격 고백을 했다.

KBS '사이다' 녹화현장에서 신지는 코요태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시절 경험담을 공개했다.

신지는 "모니터를 하려고 인터넷에 접속했는대 내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고 있었다"며 "궁금한 마음에 클릭한 순간 '신지 몸무게' '신지 이중턱' 등의 내용이 검색됐다"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신지가 임신했다'는 추측성 글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그 충격으로 음식만 봐도 헛구역질을 하게되고 결국 거식증으로 발전해 일주일 만에 7kg이 빠졌다"고 아찔한 경험을 고백했다.

그녀는 "내가 살 빠지니까 더 이상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더라"며 "나는 괜찮았는데 부모님과 14살 차이 나는 어린 동생이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의기소침해져 속상했다"고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한편, 신지는 이날 술 마시고 헤어진 남자에게 전화한 실수를 밝히는 등 최강 토커의 면모를 보여 녹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