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반락..미국발 악재·외국인 매도 재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다시 고꾸라졌다. 미국발 한파에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12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47P(0.71%) 떨어진 624.20P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재차 얼어붙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8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닥은 개장 직후 621.40P까지 밀려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에 낙폭을 다소 만회하기는 했지만 하루종일 약세권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402억원 매도 우위,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6억원과 1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인터넷과 운송,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은 선전했다. 반면 건설과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장 초반 17만원대까지 떨어졌던 NHN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8일만에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성장 기대감에 SK컴즈가 4% 넘게 상승했고 인터파크와 CJ인터넷도 강세를 시현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메가스터디가 7.2% 급락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태광, 평산, 성광벤드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동서와 코미팜은 예외였다.
항암치료제의 간암3상 임상시엄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한 이노셀이 신약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NHN의 계열사가 인수키로 한 웹젠은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유가가 고공 행진을 재개하면서 엠비성산, 뉴인텍, 필코전자, 넥스콘테크 등 하이브리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기 급등했다.
반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오던 EG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한빛소프트는 5일 연속 빠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357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604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2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4.47P(0.71%) 떨어진 624.20P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치솟고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내렸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재차 얼어붙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8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간 가운데 코스닥은 개장 직후 621.40P까지 밀려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기관과 개인의 저가 매수에 낙폭을 다소 만회하기는 했지만 하루종일 약세권에 머물렀다.
외국인은 402억원 매도 우위,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6억원과 12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인터넷과 운송, 유통, 일반전기전자 등 일부 업종은 선전했다. 반면 건설과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했다.
장 초반 17만원대까지 떨어졌던 NHN이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8일만에 반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성장 기대감에 SK컴즈가 4% 넘게 상승했고 인터파크와 CJ인터넷도 강세를 시현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물이 출회되며 메가스터디가 7.2% 급락했다. 하나로텔레콤과 태웅, 태광, 평산, 성광벤드 등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동서와 코미팜은 예외였다.
항암치료제의 간암3상 임상시엄을 실시키로 했다고 공시한 이노셀이 신약에 대한 기대감에 상한가로 뛰어 올랐다. NHN의 계열사가 인수키로 한 웹젠은 급락 하루만에 소폭 반등했다.
유가가 고공 행진을 재개하면서 엠비성산, 뉴인텍, 필코전자, 넥스콘테크 등 하이브리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가격 제한폭까기 급등했다.
반면 연일 고공 행진을 이어오던 EG가 하한가로 곤두박질쳤고, 한빛소프트는 5일 연속 빠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개를 비롯해 357개였다. 하락 종목 수는 604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