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로체 이노베이션'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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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12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로체 이노베이션'을 발표하고 시판에 들어갔다.
'로체'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새 모델 '로체 이노베이션(innovation)'은 사이즈, 디자인, 신기술 혁신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 로체를 의미한다.
기아차는 '고품격 스포티 다이나믹 세단' 개발을 목표로 연구기간 18개월, 개발비 700억원을 투자했으며, 연간 내수 6만대, 수출 8만대 등 총 14만대(2009년 기준)의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전장 사이즈를 로체 보다 55mm를 늘려 중형 세단의 안정감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기아차 디자인 총괄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지휘 아래 스포티하면서도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 국내 최초로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을 적용해 고유가 시대에 탁월한 연비를 실현 ▲다이나믹 쉬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자동요금 징수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등의 하이테크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중형차 최초로 적용,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300여대의 시승차를 전국에 배치하고, 에코 드라이빙 컨테스트와 같은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7% 특별금리 ▲엘로드 티칭프로 원포인트 골프 레슨권 제공 ▲제주도 2박3일 여름 휴가 초대 등의 판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로체 이노베이션' 출고 고객에게 ▲7년 15만km 품질 보증 ▲6년간 7회에 걸쳐 Q멤버스(기아차 출고 고객)에게 제공되는 정기점검 및 차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2.0 모델이 1,753 ~ 2,350만원, 2.4 모델이 2,715만원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미선 기자 crisp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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