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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베트남 제철소 사업허가 신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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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베트남 일관제철소 사업허가를 베트남 정부에 공식 신청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12일 "베트남 반퐁만 지역 내 일관제철소 건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 작업을 최근 마무리했다"며 "이번 주 말이나 늦어도 다음 주 초 검토 결과를 베트남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베트남 정부와 협상을 벌여 타협점을 찾게 되면 정식으로 사업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오는 11월까지 투자허가를 받은 뒤 부지조성 공사 등을 거쳐 내년 4월께 제철소 공사를 시작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포스코는 베트남 프로젝트를 크게 두 단계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50억달러를 들여 연간 4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와 1000㎿급 발전소를 짓는다.

    1단계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비슷한 규모의 제철설비를 하나 더 세워 철강 생산능력을 연간 800만t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포스코 외에 대만의 포모사그룹과 인도의 타타그룹이 함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허가 획득 단계에서부터 3개 회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모사그룹은 포스코보다 더 큰 12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150억달러를 들여 짓겠다는 계획이고 타타는 포스코와 비슷한 규모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재 베트남 정부의 요구사항과 포스코의 사업 계획 사이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어느 정도 선에서 타협하느냐가 남은 숙제"라고 설명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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