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교 신입생이 9만명 넘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입학 적령 아동은 45만2000명으로 올해 54만3000명에 비해 9만명 넘게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2010학년도부터 취학 기준일이 3월1일에서 연 나이 기준(1월1일부터 12월31일)으로 완전히 변경되기에 앞서 내년에 한시적으로 기존의 취학 기준일을 적용,2003년 1~2월생이 취학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년도 입학 대상은 2002년 3월~12월생이다.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2003년 1~2월생의 경우 많은 돈을 들여 유치원을 1년 더 다녀야 하는 부담이 있어 조기 취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