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위원장은 12일 겅량(耿亮) 상하이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두 나라가 세계적인 금융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한.중 우량 기업이 적극적으로 상대방 국가에 상장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증권시장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해서는 우량 기업의 신규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와 상하이증권거래소(SSE) 간 교류·협력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KRX에 상장된 외국 기업은 3노드디지탈 화풍집단 코웰이홀딩스 등 3개사로 모두 중국 기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