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실종 女초등생 숨진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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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 자신의 집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에게 납치된 허은정양(11·초등 6년)이 피랍 2주 만인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이날 허양의 집 인근지역에 대한 수색에 들어가 허양의 집에서 1.5㎞가량 떨어진 유가면 속칭 용박골 6부 능선에서 납치 당시 허양이 입고 있던 반바지와 티셔츠 등 옷가지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5시께 8부 능선에서 시신을 찾았다.
발견 당시 허양의 시신은 계곡 옆으로 난 도로에서 5m가량 떨어진 비탈길에 알몸 상태로 엎드린 채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경찰은 납치범이 허양을 살해한 뒤 계곡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13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구 달성경찰서는 이날 허양의 집 인근지역에 대한 수색에 들어가 허양의 집에서 1.5㎞가량 떨어진 유가면 속칭 용박골 6부 능선에서 납치 당시 허양이 입고 있던 반바지와 티셔츠 등 옷가지를 발견한 데 이어 오후 5시께 8부 능선에서 시신을 찾았다.
발견 당시 허양의 시신은 계곡 옆으로 난 도로에서 5m가량 떨어진 비탈길에 알몸 상태로 엎드린 채 심하게 부패된 상태였다.
경찰은 납치범이 허양을 살해한 뒤 계곡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13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