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딜러(판매 담당자)들이 중형 승용차 로체 이노베이션을 높게 평가하고 미국시장 판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안병모 미국판매법인장(사장) 등 현지법인 임원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기아차 미국 딜러 대표 16명은 13일 경기도 화성공장을 견학(사진)하고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로체 이노베이션을 시승했다.

시승 행사에 참석한 한 딜러는 "로체 이노베이션은 주행성능과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들이 계속 나오고 있어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 기아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