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신세계 발행 채권에 'A-' 등급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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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신세계가 발행하는 2011년 만기 선순위 후담보 채권에 'A-(안정적)' 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S&P는 "신세계는 대형 할인매장 부문에서 우수한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제조사와 도매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하고 있고, 효율적인 유통망 및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및 삼성생명 주식 보유로 재무 유연성을 확보한 점도 신용도를 강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치열한 국내 소매시장의 경쟁과 다소 공격적인 재무 정책은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S&P는 "신규 점포 개업에 지속적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수하고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는 200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S&P는 "신세계는 대형 할인매장 부문에서 우수한 시장점유율 및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제조사와 도매업체들에 대한 강력한 협상력을 발휘하고 있고, 효율적인 유통망 및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및 삼성생명 주식 보유로 재무 유연성을 확보한 점도 신용도를 강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치열한 국내 소매시장의 경쟁과 다소 공격적인 재무 정책은 신용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S&P는 "신규 점포 개업에 지속적으로 많은 자금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우수하고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이는 2009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