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은 고유가 극복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및 세법 개정안에 대해 논의했다. 당정은 오늘 국회에서 임태희 정책위의장과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강만수 기 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당정 회의를 열고 지난해 세계잉여금 4조9천 억원의 추경안을 비롯해 고유가 민생종합대책에 투입되는 10조4천900억원의 사용처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 8일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세금환급을 골자로 한 고유가 극복대책을 내놨으며, 이날 당정은 이에 따른 추경 편성안과 관련 세법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