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팀이 백두산으로 떠났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강호동, 김C, 이수근, 은지원, MC몽, 이승기와 제작진은 13일 오전 중국 단둥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었다.


출연자는 코디 없이 각각 매니저 1명만을 대동하고 떠났으며 상근이는 오프닝만 촬영하고 중국행 배에는 탑승하지 않았다.

이들은 단둥에 도착 후 육로를 이용해 백두산에 오른뒤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1박 2일' 팀은 지난 5월 말부터 백두산 행을 준비해 왔지만 상세한 촬영 내용과 일정을 숨긴 채 녹화가 진행된다.

2박 3일을 한 백령도 이래 가장 긴 일정인 4박 5일동안 '1박 2일'팀은 어떤 에피소드를 담아올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경쟁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김태호PD는 "여름 특집으로 스케일이 큰 공포물을 구상중이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