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스타 웨인 루니(22)가 12일 콜린 맥러플린(22)과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BBC 방송은 두 사람이 이탈리아의 휴양지 산타 마르게리타 리구레의 17세기 성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과 피로연 등에 500만파운드(한화 약 100억원)를 쓴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연예잡지 'OK!'가 결혼식을 독점 보도하는 조건으로 이 비용의 절반을 댄다고 BBC는 전했다.

루니는 5대의 제트기를 빌려 64명의 하객을 이탈리아로 공수했으며 결혼식 후 과거 3명의 교황이 기거했던 사원 라 세르바라에서 3박4일간의 피로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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