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에는 패널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최재천 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패널로 출연한 최재천 전 의원은 과거 유시민 의원과 함께 토론의 황제로 평가받던 바와 같이 이날도 날카로운 논리를 펼쳐 상대를 반박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재천 전 의원은 재협상은 국제법상 불가능하다는 최원목 이대 법대교수의 주장에 대해 비엔나 조약 44항을 예로 들며 최 교수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해 방송이 나간뒤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감성적인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즐기는 것"이라고 촛불집회 인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이에 장의원의 미니홈피는 조롱과 항의의 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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