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출신 신지가 악성 루머때문에 거식증에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방송된 KBS '사이다'에 출연하는 신지는 악성 루머때문에 충격으로 음식만 봐도 헛구역질을 하게 되고 결국 거식증으로 발전해 일주일 만에 7kg이 빠졌다고 고백했다.

신지는 코요태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시절 어느날 인터넷에서 자신의 이름이 검색어 1위를 한 것을 발견하게 된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신지는 아무생각없이 해당 게시글에 클릭했지만, 그 내용에는 '신지 몸무게' '신지 이중턱' 등의 내용의 검색어 들과 살 쪘다는 비난성 댓글, 심지어 임신했다는 추측성 글까지 난무했다.

신지는 글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결국 거식증에 걸리게 되었다고.

신지는“살쪘던 내가 살 빠지니까 더 이상한 루머가 돌기 시작하더라. 나는 괜찮았는데 부모님과 14살 차이 나는 어린 동생이 너무 큰 충격의 받아 의기소침해져서 속상했다”라며 밝히지 못했던 속사정을 이야기했다.

한편, 신지는 방송에서 술 마시고 헤어진 남자에게 전화한 실수를 밝히는 등 최강 토커의 면모를 과시했다.

방송은 15일 저녁 10시 45분.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