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중소형 디스플레이·2차전지로 환골탈태..매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SDI, 중소형 디스플레이·2차전지로 환골탈태..매수↑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삼성SDI에 대해 중소형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 업체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적정주가는 10만7000원 제시.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중소형 TFT모듈 판매증가, 노트북용 2차전지 판매 호조, 신규 PDP 4라인 가동률 증가로 인해 2분기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490억원이 축소된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본격적인 AMOLED 판매확대, PDP 4라인의 정상화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6개월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저부가가치인 STN LCD높은 비중과 TFT LCD Cell공급 문제로 인해 MD사업부는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이 낮은 구조"라며 "그러나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를 포함한 여러업체로부터 안정적 TFT Cell 구매 및 AMOLED의 물량 확대를 통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소니 및 CMEL의 공격적 AMOLED 투자는 수요증가 및 부품인프라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삼성SDI는 경쟁업체 대비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노트북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원통형 2차전지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고유가와 친환경 트렌드를 감안했을 때 HEV용 2차전지가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FHD LCD TV 대중화와 가격인하로 인해 PDP사업부의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소현철 연구원은 "중소형 TFT모듈 판매증가, 노트북용 2차전지 판매 호조, 신규 PDP 4라인 가동률 증가로 인해 2분기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490억원이 축소된 1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본격적인 AMOLED 판매확대, PDP 4라인의 정상화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6개월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저부가가치인 STN LCD높은 비중과 TFT LCD Cell공급 문제로 인해 MD사업부는 경쟁업체 대비 수익성이 낮은 구조"라며 "그러나 하반기부터 삼성전자를 포함한 여러업체로부터 안정적 TFT Cell 구매 및 AMOLED의 물량 확대를 통해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 소니 및 CMEL의 공격적 AMOLED 투자는 수요증가 및 부품인프라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삼성SDI는 경쟁업체 대비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노트북의 폭발적 성장으로 인해 원통형 2차전지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고유가와 친환경 트렌드를 감안했을 때 HEV용 2차전지가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FHD LCD TV 대중화와 가격인하로 인해 PDP사업부의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