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가 상승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매판매 호조와 벨기에 맥주업체 인베브가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미국의 안호이저-부시에 인수 제안을 한 영향 등으로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이날 급락세를 보이다 반등하고 야후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제안했던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혀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제유가는 이날 나이지리아의 석유 공급 능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6센트 오른 배럴당 136.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57.81포인트(0.48%) 오른 12,141.58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4포인트(0.43%) 상승한 2,404.35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38포인트(0.33%) 오른 1,339.87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 증시도 금융주와 광산주 등의 오름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