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홍지나 연구원은 인프라웨어 탐방보고서를 통해 "하반기부터 미국 이동통신사인 Verizon사와 Sprint사에 공급되는 삼성전자 휴대폰에 브라우저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해 삼성전자의 북미 휴대폰 판매량은 3340만대로 향후 이 시장에서 인프라웨어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및 모토로라를 비롯한 기타 휴대폰 제조사로의 고객 확대와 파일뷰어, MMS, 이메일 기능 등 추가적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가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