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2.81% 오른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이날 세아베스틸에 '특수강과 단조'쌍두마차로 질주하는 가치주라고 평가했다. 실적 전망 상향조정으로 적정주가는 기존 2만8900원에서 3만4100원으로 18%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분야인 특수강 봉강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확보해 생산능력 배증 및 제품가 인상으로 올해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며 "내년 1분기부터 고수익 단조사업 매출가세로 추가적인 성장성 확보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실적부진으로 장기간 소외주였던 세아베스틸은 1분기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주가가 2만원대로 레벨업되며 상승세를 기록중에 있다"며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배당투자 메리트를 보유한 저PBR주로 강력한 실적 모멘텀과 함께 주가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