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모빌리언스 지분 취득 '긍정적'-대우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13일 이니시스가 모빌리언스 지분 72만주(5.3%)를 취득한 것과 관련 단기적으로는 모빌리언스, 중장기적으로는 이니시스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니시스는 모빌리언스의 자사주 72만4111주를 42억원(주당 5808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증권사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이니시스의 지분참여는 단순 투자의 목적이 아니라 전략적 제휴 및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전자결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암시한다"면서 "이니시스는 올해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로 이익이 급증하고, 모빌리언스는 거래금액이 지속적인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니시스는 단순 투자 측면에서도 이번 결정이 나쁘지 않지만 사업적인 결합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
이니시스는 그 동안 모빌리언스와 다날의 휴대폰 결제 솔루션을 재판매(2007년 거래금액 578억원)해 수익을 분배해왔지만 이번에 모빌리언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양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업적 시너지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고객기반을 공유할 수 있으며, 시장 결합(consolidation)에 따른 경쟁 구도 완화, 이니시스는 잉여 현금의 효율적인 투자로 ROE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
황 애널리스트는 "이니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하고, 모빌리언스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매수'와 7500원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니시스는 모빌리언스의 자사주 72만4111주를 42억원(주당 5808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 증권사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이니시스의 지분참여는 단순 투자의 목적이 아니라 전략적 제휴 및 경영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향후 전자결제 시장의 판도 변화를 암시한다"면서 "이니시스는 올해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로 이익이 급증하고, 모빌리언스는 거래금액이 지속적인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니시스는 단순 투자 측면에서도 이번 결정이 나쁘지 않지만 사업적인 결합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
이니시스는 그 동안 모빌리언스와 다날의 휴대폰 결제 솔루션을 재판매(2007년 거래금액 578억원)해 수익을 분배해왔지만 이번에 모빌리언스와 손을 잡음으로써 양사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사업적 시너지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양사의 고객기반을 공유할 수 있으며, 시장 결합(consolidation)에 따른 경쟁 구도 완화, 이니시스는 잉여 현금의 효율적인 투자로 ROE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
황 애널리스트는 "이니시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하고, 모빌리언스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매수'와 7500원 목표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