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너무 보수적으로 보지말자-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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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3일 오리온에 대해 스포츠토토에 대한 보수적인 관점 유지와 유휴 부동산에 대한 최소한의 가치산정 등을 시장에서 요구하고 있지만 이러한 보수적 기업가치 산정을 고려하더라도 현 주가(21만7000원)대비 최소 30%의 상승 여력은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7만원 유지.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츠토토는 로또처럼 여러 사업자가 사업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리온이 단독으로 가지고 있고, 지분을 무려 63.2%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지속 가능사업으로 간주해도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 부문의 이익증가와 이익률 개선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하지만 중국 법인의 이익 창출 규모가 커지면서 해외 법인 전체의 이익 안정성은 1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휴 부동산인 용산 부지와 도곡동 부지의 개발 시기가 늦춰지는 이유는 용적률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이라며 "연말까지 기다린다면 용산 부지 역시 용도변경과 용적률 상향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외국인 지분률이 현재 18%로 지난해 9월 43%대비 25%포인트 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대한 우려가 있는게 사실이지만 모건스탠리 등 외국 투자주체들이 장기투자용으로 10%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지분매각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정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포츠토토는 로또처럼 여러 사업자가 사업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리온이 단독으로 가지고 있고, 지분을 무려 63.2%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지속 가능사업으로 간주해도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해외 부문의 이익증가와 이익률 개선에 대한 의문이 있다"면서 "하지만 중국 법인의 이익 창출 규모가 커지면서 해외 법인 전체의 이익 안정성은 1분기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휴 부동산인 용산 부지와 도곡동 부지의 개발 시기가 늦춰지는 이유는 용적률 확보가 이뤄지지 않았기때문"이라며 "연말까지 기다린다면 용산 부지 역시 용도변경과 용적률 상향이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외국인 지분률이 현재 18%로 지난해 9월 43%대비 25%포인트 하락, 외국인 매도세에 대한 우려가 있는게 사실이지만 모건스탠리 등 외국 투자주체들이 장기투자용으로 10%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지분매각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