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4분 현재 가스공사는 전날대비 1900원(2.52%) 오른 7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관의 매수세오 3.99%의 상승세를 보였던 가스공사는 이날도 DSK 창구를 통한 매수주문이 계속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날 공시를 통해 "한국가스공사가 석유공사와 자원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은 그동안 주가약세의 원인이었던 불활실설리 해소됐다면서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현대증권은 "가스공사의 주가는 직전 고점 대비 18% 이상 급락한 상태며 가스도매업 가치인 7만4000원보다 낮은 상태"라며 '매수'와 10만5000원 유지.

하나대투증권은 "가스공사는 석유공사와의 통합만큼은 아니겠지만, 일종의 느슨한 연합의 시각으로 이해될 수 있다"면서 "석유공사 대형화의 수혜를 간접적으로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 유지.

우리투자증권 또한 불확실한 요인들이 해소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9만7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