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최재천 의원 '화제' … 서강대녀 '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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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MBC '100분 토론'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촛불정국의 향방에 대해 토론하며 주장이 팽팽히 맞섰다.
이날 토론에서는 '재협상과 촛불 정국의 향방은'이라 주제로 패널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최재천 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패널로 출연한 최재천 전 의원은 날카로운 논리를 펼쳐 상대의 논리를 반박했으며 토론 내내 논리적이고 명쾌한 대답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재천 전 의원은 '재협상은 국제법상 불가능하다'는 최원목 이대 법대교수의 주장에 대해 비엔나 조약 44항을 예로 들며 최 교수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해 방송이 나간 뒤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감성적인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즐기는 것"이라고 촛불집회 인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시민논객이나 전화시청자연결 시민 선정을 잘해달라"는 의견을 올리며 "광우병 소고기 끓여먹으면 되지 않냐"는 전화연결과 자신을 촛불집회 반대 카페 회원이라고 밝힌 한 서강대 여학생이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더니 카페에 한번 들러달라'고 말해 카페 홍보를 나왔냐"며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은 새벽 2시 가까이 150분 동안 이어졌으며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며 쇠고기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이날 토론에서는 '재협상과 촛불 정국의 향방은'이라 주제로 패널로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강기갑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최재천 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원목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과 교수가 참석했다.
패널로 출연한 최재천 전 의원은 날카로운 논리를 펼쳐 상대의 논리를 반박했으며 토론 내내 논리적이고 명쾌한 대답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재천 전 의원은 '재협상은 국제법상 불가능하다'는 최원목 이대 법대교수의 주장에 대해 비엔나 조약 44항을 예로 들며 최 교수의 주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반박해 방송이 나간 뒤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날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은 "감성적인 국민들이 촛불시위를 즐기는 것"이라고 촛불집회 인파를 비하하는 발언을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또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시민논객이나 전화시청자연결 시민 선정을 잘해달라"는 의견을 올리며 "광우병 소고기 끓여먹으면 되지 않냐"는 전화연결과 자신을 촛불집회 반대 카페 회원이라고 밝힌 한 서강대 여학생이 '촛불집회를 불법집회로 규정하더니 카페에 한번 들러달라'고 말해 카페 홍보를 나왔냐"며 비난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날 토론은 새벽 2시 가까이 150분 동안 이어졌으며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며 쇠고기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