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청약에 나서는 비유와상징(대표 양태회)은 1997년 '한끝(한권으로 끝내기)'이라는 중등 국어 학습서로 출발한 교육업체다.

이후 '완자(완벽한 자율학습서)' '오투' '개념+유형' '개뿔' 등 독특한 과목별 브랜드로 초ㆍ중ㆍ고 자율학습서, 학원용 교재 및 참고서 등을 베스트셀러로 성공시키며 잇따라 학원시장과 논술ㆍ온라인 교육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1월에는 중ㆍ고교생 대상의 교육사이트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을 개설해 4개월 만에 회원가입 수 3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양태회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 연평균 매출액 50.8%, 영업이익 46.6%라는 고속 성장을 실현시켜왔다"며 "향후 초등교과와 수학능력시험까지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교과서 시장 진출을 통해 원천 콘텐츠 저작권도 확보하고 영어 학습교재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