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무게 4.5㎏에 키 68㎝의 작은소녀 케나디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사는 5세 소녀 케나디(Kenadie)에 대한 삶과 가족애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인형처럼 몸집이 작아서 '인형소녀'라고도 불리는 케나디는 몸무게 4.5㎏에 키 68㎝로 작은 아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여 명만 앓고 있다는 희귀병 원발성 왜소증 환자로, 태어날 때 몸무게는 1.1㎏에 불과했다.

더욱이 신체발육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평생을 작은 몸집으로 살아야만 한다고.

그러나 케나디가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밝고 명랑 쾌활한 소녀로, 가정에서도 밖에서도 모두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여느 아이들처럼 유치원도 다니고 수영도 즐기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보통 아이들과 같이 건강하고 밝은 어린 소녀의 모습과 엄마, 아빠 등 사랑넘치는 가족애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