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장비를 KT의 우즈베키스탄 통신 법인 슈퍼아이맥스(Super－iMAX)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슈퍼아이맥스는 지난해 10월 KT가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와이브로를 비롯한 무선통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수한 기업으로 2.3기가헤르츠(GHz) 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기지국(RAS)，제어국(ACR)，망 관리시스템(EMS)，단말기 등을 공급하게 된다.

포스데이타가 수출할 장비는 다중입출력(MIMO) 기술을 비롯해 4G(세대) 이동통신 핵심 기술이 다수 포함된 와이브로 웨이브2 기반의 시스템이다.

수출 규모는 수십억원인 것으로 전했졌다.

슈퍼아이맥스는 포스데이타의 장비를 활용，이르면 이달부터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가 오는 9월부터 수도 타슈켄트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주요 도시로 시스템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