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6~17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상.하수도,가스,송유관 등 지하 시설물을 전국적으로 통합 활용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시.군의 지하시설물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시설물 통합을 위한 정보화 전략계획(ISP)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1994년 서울 아현동,1995년 대구지하철 사고를 계기로 지하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송유관 난방열관 등 7대 지하시설물의 전산화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말 현재 84개 시의 상.하수도는 86.1%,가스 전기 통신 송유관 난방열관은 99.4%가 각각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