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월드 IT쇼 2008] PC도 더위 탈출… 진동으로 듣는 이어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08 월드IT쇼'에서는 중소업체들의 활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소음이 적은 일체형 데스크톱 PC부터 여름에 꼭 필요한 전자장비 냉각팬,체감형 이어폰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가득하다.
◆발열량 줄인 데스크톱 PC
삼보컴퓨터는 198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PC 전문업체로 이번 전시회에 저소음 데스크톱 '루온올인원'을 선보인다.
지난해 '올해의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에버라텍 노트북' 시리즈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파비콘',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폴릭' 등도 내놓는다.
루온올인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광고에 출연해 '조용한 PC'임을 강조해 유명해진 제품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조용하고 자리를 덜 차지하는 루온올인원을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관공서,PC방 등에 업무용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특히 학교에서 저소음 PC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발열량을 줄였고 자체 전자파 테스트를 거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진테크의 쿨링팬과 히트파이프는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장비의 발열량을 낮추는 제품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개의 쿨링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만들었고 쿨링팬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히트파이프는 진공 상태의 공간에 냉매를 넣어 액체가 기체화하는 점을 이용해 전자장비의 온도를 낮추는 제품이다.
노트북,데스크톱은 물론 게임기,셋톱박스,TV에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5도까지 낮출 수 있다.
삼진테크 관계자는 "히트파이프는 동력이 필요한 제품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쿨링팬은 옥외에 주로 설치하는 통신장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톡톡 튀는 휴대용품
엔텍이 개발한 체감 이어폰은 기존 이어폰 개념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귓바퀴에 클립처럼 착용하면 피부와 연골에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고막에 닿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하고 진동을 온 몸으로 느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엔텍 관계자는 "음악은 물론 영화를 감상할 때나 휴대용 게임기에서 게임을 즐길 때도 체감형 진동 이어폰은 재미를 배가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보컴퓨터가 야심차게 내놓은 파비콘은 터치스크린,듀얼DMB,TPEG 교통정보 수신,OLED 윈도,후방카메라단자,음주측정기 등의 기능을 가진 차량용 내비게이션이다.
TN1000,1100,2100 세 개의 모델로 가격은 30만~50만원대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기존에 저가형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중소업체 제품이라 사용자들이 애프터서비스 등에서 불편함을 겪었지만 전국 66개소의 서비스망을 가진 삼보는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보의 PMP 브랜드 '폴릭'은 크기별로 두 제품이 나와 있다.
12.2㎝의 '폴릭 CP-1000'은 무선랜카드가 내장돼 있어 어디서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7.2㎝의 '폴릭 CP-100'은 99g의 초경량 PMP로,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를 사용했다.
화이트,핑크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월드IT쇼에서 처음 선보여요
전 세계 프로젝터 분야에서 1위 브랜드인 옵토마는 이번 '2008 월드IT쇼'에서 비즈니스·교육용 프로젝터,홈시어터용 프로젝터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14개의 제품을 전시한다.
비즈니스용으로 적합한 프로젝터 'EX330'은 무게가 1.1㎏밖에 안 되는 제품이다.
고광도 프로젝터 'EP776'과 'EP782' 제품은 물론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80P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P1080'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5000안시루멘의 렌즈시프트를 탑재한 'EP783'도 전시한다.
가정에서 고해상도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 제품 'HD65'와 'HD803'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옵토마의 테리 쿼 아시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개발,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소음이 적은 일체형 데스크톱 PC부터 여름에 꼭 필요한 전자장비 냉각팬,체감형 이어폰 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가득하다.
◆발열량 줄인 데스크톱 PC
삼보컴퓨터는 198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PC 전문업체로 이번 전시회에 저소음 데스크톱 '루온올인원'을 선보인다.
지난해 '올해의 대표 브랜드 대상'을 받은 '에버라텍 노트북' 시리즈와 차량용 내비게이션 '파비콘',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폴릭' 등도 내놓는다.
루온올인원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광고에 출연해 '조용한 PC'임을 강조해 유명해진 제품이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조용하고 자리를 덜 차지하는 루온올인원을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관공서,PC방 등에 업무용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특히 학교에서 저소음 PC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최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 발열량을 줄였고 자체 전자파 테스트를 거쳐서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진테크의 쿨링팬과 히트파이프는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장비의 발열량을 낮추는 제품이다.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 개의 쿨링팬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로 만들었고 쿨링팬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히트파이프는 진공 상태의 공간에 냉매를 넣어 액체가 기체화하는 점을 이용해 전자장비의 온도를 낮추는 제품이다.
노트북,데스크톱은 물론 게임기,셋톱박스,TV에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5도까지 낮출 수 있다.
삼진테크 관계자는 "히트파이프는 동력이 필요한 제품이 아니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쿨링팬은 옥외에 주로 설치하는 통신장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톡톡 튀는 휴대용품
엔텍이 개발한 체감 이어폰은 기존 이어폰 개념을 뛰어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귓바퀴에 클립처럼 착용하면 피부와 연골에 진동을 통해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고막에 닿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도 무해하고 진동을 온 몸으로 느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엔텍 관계자는 "음악은 물론 영화를 감상할 때나 휴대용 게임기에서 게임을 즐길 때도 체감형 진동 이어폰은 재미를 배가시켜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보컴퓨터가 야심차게 내놓은 파비콘은 터치스크린,듀얼DMB,TPEG 교통정보 수신,OLED 윈도,후방카메라단자,음주측정기 등의 기능을 가진 차량용 내비게이션이다.
TN1000,1100,2100 세 개의 모델로 가격은 30만~50만원대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기존에 저가형 내비게이션은 대부분 중소업체 제품이라 사용자들이 애프터서비스 등에서 불편함을 겪었지만 전국 66개소의 서비스망을 가진 삼보는 철저한 사후 서비스로 차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보의 PMP 브랜드 '폴릭'은 크기별로 두 제품이 나와 있다.
12.2㎝의 '폴릭 CP-1000'은 무선랜카드가 내장돼 있어 어디서나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7.2㎝의 '폴릭 CP-100'은 99g의 초경량 PMP로,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소재를 사용했다.
화이트,핑크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월드IT쇼에서 처음 선보여요
전 세계 프로젝터 분야에서 1위 브랜드인 옵토마는 이번 '2008 월드IT쇼'에서 비즈니스·교육용 프로젝터,홈시어터용 프로젝터 등 신제품을 포함한 총 14개의 제품을 전시한다.
비즈니스용으로 적합한 프로젝터 'EX330'은 무게가 1.1㎏밖에 안 되는 제품이다.
고광도 프로젝터 'EP776'과 'EP782' 제품은 물론 세계 최초로 선보인 1080P 비즈니스용 프로젝터 'EP1080'도 만날 수 있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5000안시루멘의 렌즈시프트를 탑재한 'EP783'도 전시한다.
가정에서 고해상도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홈시어터 제품 'HD65'와 'HD803'도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옵토마의 테리 쿼 아시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선보이고 프로젝터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계속 개발,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