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태양광 사업 감안해 투자의견 상향-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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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6일 주성엔지니어링의 태양광 발전 사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잡았다.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현중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신규 사업인 태양전지 장비 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 내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LCD 사업만 고려한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현 주가는 고평가 됐지만 태양광 발전 때문에 추가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LCD 장비 부문은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투자 사이클에 의한 매출액 변동성이 감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소자 업체들의 생산설비(Capex) 감소 탓에 수익성 좋은 ALD(증착장비) 매출이 줄어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내년 상반기부터 ALD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태양광 발전 사업부도 본격적으로 성장해 내년엔 실적 증가세에 재진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현중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의 신규 사업인 태양전지 장비 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 내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LCD 사업만 고려한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현 주가는 고평가 됐지만 태양광 발전 때문에 추가로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와 LCD 장비 부문은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에 투자 사이클에 의한 매출액 변동성이 감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소자 업체들의 생산설비(Capex) 감소 탓에 수익성 좋은 ALD(증착장비) 매출이 줄어 올해 주성엔지니어링의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내년 상반기부터 ALD 매출이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태양광 발전 사업부도 본격적으로 성장해 내년엔 실적 증가세에 재진입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