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쇼핑] 김의종 경영지원본부장 "안내 데스크·라운지… 서비스 차별화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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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서비스 마인드를 면세점에도 적용해 공항 면세점 최초로 안내 데스크를 도입했습니다."
김의종 AK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사진)은 상품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하는 면세점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천공항 매장 내에 운영하고 있는 'AK라운지'가 대표격입니다. 여행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휴식을 취할 수 있고,화장품이나 향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여유롭게 시연해 보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그는 남성 고객만을 위한 전문'쇼핑매니저'를 상시 대기해 두고 있는 것도 AK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노하우로 꼽았다.
"화장품과 향수에 대해 잘 모르는 남성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마인드를 강조한 결과 후발 면세점 주자임에도 다른 업체 못지 않은 VIP고객을 많이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는 또 "코엑스점도 올 하반기 리뉴얼 작업을 통해 국내 면세점 최초로 VIP룸과 고객휴게센터를 마련할 것"이라며 "루이비통·펜디 등 명품 브랜드들의 추가 입점이 확정돼 있어 매출이 지난해 460억원에서 올해 7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김의종 AK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사진)은 상품이 아닌 서비스를 판매하는 면세점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천공항 매장 내에 운영하고 있는 'AK라운지'가 대표격입니다. 여행객들이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휴식을 취할 수 있고,화장품이나 향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들을 여유롭게 시연해 보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지요."
그는 남성 고객만을 위한 전문'쇼핑매니저'를 상시 대기해 두고 있는 것도 AK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노하우로 꼽았다.
"화장품과 향수에 대해 잘 모르는 남성 고객에게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마인드를 강조한 결과 후발 면세점 주자임에도 다른 업체 못지 않은 VIP고객을 많이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는 또 "코엑스점도 올 하반기 리뉴얼 작업을 통해 국내 면세점 최초로 VIP룸과 고객휴게센터를 마련할 것"이라며 "루이비통·펜디 등 명품 브랜드들의 추가 입점이 확정돼 있어 매출이 지난해 460억원에서 올해 7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