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류할증료 확대 시행..부담감 해소-하나대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유류할증료 확대 시행으로 유류비 부담이 다소 감소됐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국토해양부는 국제여객은 오는 7월 1일부터, 화물은 7월16일부터 국제여객 유류할증료를 현재 16단계→33단계로, 화물은 현재 17단계→34단계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유류할증료 확대로 유류비 증가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항공유가 수준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200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여전히 감소세"라고 전했다.
연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라면 전년 평균 87달러 대비 63달러 상승해 유류비는 연간 약 2조원 증가한다는 것.
이에 비해 유류할증료는 2007년 대비 8100억원(국제선 6700억원, 국내선 1400억원) 증가해 유류비 증가부담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국토해양부는 국제여객은 오는 7월 1일부터, 화물은 7월16일부터 국제여객 유류할증료를 현재 16단계→33단계로, 화물은 현재 17단계→34단계로 확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증권사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유류할증료 확대로 유류비 증가 부담은 감소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의 항공유가 수준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200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여전히 감소세"라고 전했다.
연평균 항공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라면 전년 평균 87달러 대비 63달러 상승해 유류비는 연간 약 2조원 증가한다는 것.
이에 비해 유류할증료는 2007년 대비 8100억원(국제선 6700억원, 국내선 1400억원) 증가해 유류비 증가부담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