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오는 7월1일부터 2개월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증권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키로 했다.

16일부터 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를 통해 각 과정별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의 신규 증권사 설립 및 기존 증권사의 인력확충 등에 대비하여 차세대 증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주식, 채권, 파생상품, IB 등 주요 증권직무별 집합교육 6개와 사이버 교육 8개 등 총 1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과정은 우수 인력유치를 위해 기존 수강료 대비 80%이상 할인 제공되며, 여름방학기간(7월~8월) 동안 주간 집합교육과 온라인 사이버 교육으로 운영된다.

증협 박병문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200여명의 실무 지식을 갖춘 예비 증권전문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세부 직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추게 됨으로써 증권사 입사시 준비된 전문인력으로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