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이 거래일 기준으로 7일 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며 장중 2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외국인투자자들도 최근 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16일 오후 1시14분 현재 대원화성은 전거래일보다 8.64% 급등한 1950원에 거래중이다. 장중 한 때 2020원을 기록, 지난 1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2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10일부터 전거래일인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22만1730주를 순매수했고,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3500만원 가량에 이른다.

대원화성은 지난달 중순께 투자를 진행중이던 캐나다 몰리브덴 개발광구의 매장량이 예상보다 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당시 공시를 통해 캐나다 몰리브덴 광구의 총 가채 및 추정 매장량은 7590만t인 것으로 조사됐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