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는 안전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한 `베르나 2009' 모델을 17일부터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델에는 동승석과 사이드 및 커튼 에어백 등 안전 사양을 적용했으며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중앙집중식 도어 잠금장치, 파워 윈도우 등 선호도가 높은 옵션들을 1.4 가솔린 모델에 기본적으로 장착했다.

가격이 높았던 1.6 가솔린 및 1.5 디젤 모델의 경우, 기존 보다 각각 40만원, 98만원씩 싼 모델을 추가로 내놓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현대차는 오는 8월까지 `베르나 2009' 모델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구입시 중고차 잔존가치를 보장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아울러 다음달까지 구매고객 중 100명을 유아용 카시트와 안전용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계약이나 출고, 인터넷 견적 고객 등 250명을 뽑아 7월11일까지 영화 `놈놈놈'의 시사회에 초청(1인 2매)할 계획이다.

`베르나 2009'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를 기준으로 ▲1.4 DOHC 밸류 978만원 ▲1.6 VVT 디럭스 1천108만원 ▲1.5 VGT 밸류 1천219만원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