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포커스] (17일) 마켓 포커스

입력2008.06.16 17:24 수정2008.06.17 10:17

'마켓 포커스'(오전 10시)는 국내외 주식 시황과 주목받는 업종·종목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예민수 앵커가 진행한다.

1부에서는 박문서 유진투자증권 부장과 권정호 모아투자연구소 대표를 전화로 연결해 선물과 현물 시장의 흐름,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알아본다.

오늘 장 특징 업종과 유망주를 선별하고 중국 증시의 개장과 동시에 출발 상황과 이슈도 살펴본다.

'기업을 말한다'에서는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팀장이 기업 탐방 이야기와 적정 주가를 산정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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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나왔다…"통증 신호 뇌 도달 전 차단"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새 유형의 진통제가 미국의 승인을 받은 것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신약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은 이날 FDA는 버텍스 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저너백스(Journavx·성분명 수제트리진)를 부상, 수술, 질병, 외상, 고통스러운 의료시술로 발생하는 중등도 및 중증의 급성 통증의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신약 저너백스는 통증 신호가 뇌에 도달하기 전에 통증 신호를 원점에서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이는 뇌에 직접 작용해 통증을 차단함으로써 뇌의 보상 중추를 자극하고 중독을 유발하는 오피오이드와는 다르다.오피오이드는 아편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합성 진통·마취제로, 미 보건 당국은 1999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내에서 오피오이드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56만4000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미 경제매체 CNBC는 "신약 승인은 미국에서 끔찍한 사태를 일으킨 오피오이드의 파괴적인 의존성을 제거하고 진통제를 개발하려는 오랜 노력이 만든 획기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하루 두 번 복용하는 이 약의 도매가는 50㎜ 한알당 15.5달러(한화 약 2만2500원)로 책정됐다.일각에서는 신약 출시에도 비싼 가격 탓에 위험하지만 저렴하고 효과적인 오피오이드가 계속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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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게으름에서 탄생한 기업 유니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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