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자산운용은 ‘SH 더 드림 중동아프리카 주식형펀드’와 ‘SH 더 드림 이머징유럽 주식형펀드’ 를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을 통해 16일부터 판매한다.

'SH 더 드림 중동 아프리카 주식형펀드’ 는 현재 전세계 원유 매장량의 63%를 차지하는 원자재 가격 상승 최대 수혜지역인 중동 아프리카에 투자하는 펀드로서, PICTET 사를 통해 위탁운용한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가파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풍부한 노동시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지속적인 가계소비 증가와 내수안정을 촉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세계 인프라 투자 중 절반이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 집중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과 매우 낮은 상관관계를 보이기에 분산투자 대상으로 효과적이라는 것.

‘SH 더 드림 이머징 유럽 주식형펀드’ 는 Baring사가 위탁운용하며, 러시아와 터키 등 동유럽 국가들에 투자하는 펀드다.

동유럽 지역은 최근 실질 GDP 성장률이 5~7%대를 기록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으며, 선진 서유럽 시장과의 통합 및 자체 내수시장 성장에 따른 안정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것. 저 임금의 풍부한 노동력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도 장점이라는 해석이다.

SH자산운용의 관계자는 "현재의 고유가 추세에서 가장 유망한 투자지역인 중동아프리카와 동유럽은 기업의 이익성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향후 기업 실적이 증시에 제대로 반영될 경우 안정적인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한편 두 펀드 모두 해외주식양도차익에 대해 2009년12월까지 비과세이다.

클래스 A 수익증권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1.0%, 총 보수는 'SH 더 드림 중동아프리카'는 1.995%, 이머징유럽은 1.900% 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70%, 90일 미만인 경우 이익금의 30% 로 구성된다.

가입문의는 신한은행 전국 영업점 및 SH자산운용(02-3777-9056~7)으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