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너무 싸다" … 씨티그룹, 저가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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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주가가 크게 하락한 메가스터디에 저가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
씨티그룹을 포함한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주가도 5거래일 만에 4.13%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16일 "교육주들의 잇따른 상장 발표에 따라 투자자 분산 우려로 지난주 메가스터디 주가는 8.2% 하락했지만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보다 17% 이상 높은 40만원으로 설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청담어학원으로 유명한 CDI홀딩스는 영어 교육에 강점이 있고,비유와상징은 출판 사업 비중이 높다"며 "상장 예정 교육주들은 온라인 교육사업 중심의 메가스터디와 전혀 다른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투자자 분산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간 25조원에 이르는 국내 교육시장에서 교육주의 시가총액은 4조원,1위 업체인 메가스터디는 2조원 수준에 그쳐 유망한 교육주는 주식시장에서 상당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메가스터디의 교육 일등주 위치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덧붙였다.
씨티는 "이날부터 행사 가능한 홍석범 부사장의 스톡옵션 물량이 2만5000주(전체 지분의 0.3%)로 적은 편이어서 물량 부담도 없다"며 "홍 부사장은 스톡옵션 행사를 하더라도 계속 메가스터디에 재직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씨티그룹을 포함한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며 주가도 5거래일 만에 4.13% 상승했다.
씨티그룹은 16일 "교육주들의 잇따른 상장 발표에 따라 투자자 분산 우려로 지난주 메가스터디 주가는 8.2% 하락했지만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저가 매수 기회"라며 목표주가를 이날 종가보다 17% 이상 높은 40만원으로 설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청담어학원으로 유명한 CDI홀딩스는 영어 교육에 강점이 있고,비유와상징은 출판 사업 비중이 높다"며 "상장 예정 교육주들은 온라인 교육사업 중심의 메가스터디와 전혀 다른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투자자 분산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간 25조원에 이르는 국내 교육시장에서 교육주의 시가총액은 4조원,1위 업체인 메가스터디는 2조원 수준에 그쳐 유망한 교육주는 주식시장에서 상당히 제한돼 있기 때문에 메가스터디의 교육 일등주 위치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덧붙였다.
씨티는 "이날부터 행사 가능한 홍석범 부사장의 스톡옵션 물량이 2만5000주(전체 지분의 0.3%)로 적은 편이어서 물량 부담도 없다"며 "홍 부사장은 스톡옵션 행사를 하더라도 계속 메가스터디에 재직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