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초 국세청에 민간 중심의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설치된 이후 세무조사 연장 건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국세청의 세무조사 기간 연장 건수는 50건에 불과했다.

이는 평소 220건에 비해 80% 가까이 급감한 수치다.

민간이 참여하는 납세자보호위원회가 무분별한 세무조사 기간 연장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