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이산 마지막회를 남겨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이산'의 후속으로 방영될 '밤이면 밤마다'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밤이면 밤마다'는 지난 2005년 '내이름은 김삼순'으로 장안의 화제를 모았던 김선아가 출연 또한번 삼순이 인기를 보여줄 예정.

특히, 10년만에 코피를 흘린 사연까지 소개되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선아가 평소 흘리지도 않던 코피를 10년만에 자신도 모르게 쏟았다.

로맨틱 코미디 '밤이면 밤마다'(윤은경 극본, 손형석 연출)의 히로인 허초희 김선아가 그간 어떤 촬영 강행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강철 체력에 이상이 생긴 것.

이번 김선아의 10년만의 코피 사건은 영화 '걸스카우트'촬영과 개봉 준비 무대인사에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 일본 로케이션 촬영과 돌아와 연일 이어지는 밤샘에 견뎌나질 못했던 탓이다.

한편, 인기리에 막을 내리게 된 '이산'은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연출자 이병훈의 친필 편지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공식홈페이지에 올라온 연출자 이병훈의 편지 속에는 '촉박한 제작 일정과 극적인 재미를 위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에 대해 넓음 아량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이산은 조선조 22대 임금 정조의 일대기와 함께 의빈 성씨 성송연의 애틋한 사랑을 그렸다.

이서진, 한지민, 성현다 등이 열연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